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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인사말 About KA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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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평생주치의, 국민 곁의 가정의학

존경하는 대한가정의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가정의학은 우리나라 일차의료 현장의 중심에 있으며 그 책임이 무거운 전문분야로 건전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일차의료의 핵심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우리 가족의 평생주치의, 국민 곁의 가정의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을 함께하는 일차의료의 가치를 더욱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일차의료는 이러한 전환의 중심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은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고 위기와 의료환경 변화에 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절실할 때입니다. 이에 대한가정의학회는 새로운 위상 정립과 이에 걸맞는 역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첫째,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만성질환과 복합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일차의료 현장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돌봄,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주치의 제도는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현실과 과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서 맞이하게 되는 치매와 근감소증, 암생존자 관리, 완화의학과 호스피스를 포함한 생애말기 돌봄 역시 더 이상 부가적인 영역이 아니라 가정의학이 중심이 되어 함께 책임져야 할 핵심 분야들입니다. 초고령사회에 맞는 예방과 관리, 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일차의 모형을 학회가 먼저 제시하겠습니다.

둘째, 일차의료는 만성질환과 비만을 포함한 생활습관병의 개선, 예방접종과 건강증진 등 예방적 진료 전반을 포괄하는 지속적인 관리에 핵심을 둡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러한 예방 중심의 접근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가정의학의 역할과 표준을 차분히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대한가정의학회의 많은 노력들이 정책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개원 현장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내시경과 초음파를 비롯한 필수 술기 교육을 강화하고 일차의료 전문가로서 다양한 술기를 바탕으로 한 진단과 치료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 여러분이 지역사회 일차의료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넷째, 대한가정의학회는 젊은 의사들의 양성에 힘을 쓰겠습니다. 전공의 수련에 있어 병원이나 지역에 따른 격차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학회 차원의 중앙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상급종합병원부터 지역의 2차병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공의들이 최소한의 검증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매월 전국단위의 정기교육과 술기 중심의 핸즈온 프로그램을 통해 수련의 질을 함께 끌어올리겠습니다. 또한 의과대학생들에 대한 가정의학과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습니다. 암통합관리, Well-Ageing 및 백세건강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질향상교육,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와 미래의학, 항공우주여행의학, 정신건강관리, 만성통증관리, 건강검진, 통합의학과 임상영양 등이 포함된 최신 지견의 공유를 통해 젊은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사회 진출에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모형을 제시하겠습니다.

다섯째, 대한가정의학회 집행부는 특정 개인이 앞서기보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행하는 운영을 지향합니다. 학술원을 포함한 이전 집행부에서 이루어주신 성과와 자랑스러운 유산을 지켜내겠습니다. 학회 임원진뿐 아니라, 수련병원 과장님을 중심으로 한 지도전문의, 가정의학과 의사회, 전공의 대표 등과 겸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열린 논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조용하지만 지속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가치있는 하나 하나씩의 성과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겠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 전문가 집단으로서, 예방에서 치료, 돌봄까지 이어지는 일차의료의 중심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연대가 학회의 미래를 만듭니다. 내 가족의 건강증진을 맡길 수 있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믿음직하고 따뜻한 가정의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함께 준비하고, 함께 나아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01.01
대한가정의학회 18대 이사장 김철민

존경하는 대한가정의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의료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고령화의 가속, 만성질환의 폭증, 의료이용의 불균형, 지역 간 의료격차, 그리고 1차의료 기반의 약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구조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가정의학은 단순한 한 전문과가 아니라, 국민건강체계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지난 의정사태 등 의료계의 여러 환경은 1차의료와 가정의학의 방향을 다시 세워야 하는 대한가정의학회의 시대적 책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평생 신뢰하고 건강을 맡길 수 있는 나와 가족을 위한 주치의를 만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는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해법입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근거 기반의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실행 전략을 통해, 국민건강주치의제도가 제도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아울러 학회는 더 이상 학문과 학술에 머무르는 조직이 아니라, 정책을 제안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공공성과 전문성을 함께 견인하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 국회, 의료계, 지역사회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1차의료의 가치가 정책과 제도 속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학회의 목소리를 분명히 내겠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추어 학회 스스로도 변화해야 합니다.
젊은 세대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학회, 개원의·봉직의·공공의료 현장이 함께 연결되는 학회, 교육·연구·정책·현장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실천하는 학회로의 전환을 이루어야 합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지혜가 학회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열린 소통과 투명한 운영을 바탕으로, 회원과 함께 방향을 논의하고 함께 책임지는 학회를 위해 힘을 더하겠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가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건강 파트너로, 회원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전문 학술단체로, 그리고 우리 사회에는 꼭 필요한 정책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가정의학회 35대 회장 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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